104년 전 임시 정부가 수립된 특별한 오늘

안녕하세요 광덕안정입니다.

104년전 오늘은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수립된 날입니다.
1919년 4월 11일 중국 상하이에서
현재 대한민국의 기초라고 할 수 있는 임시정부가 수립되었는데요,
 
임시정부를 설립하기 위한 주체인 임시의정원을 구성하였으며,
1919년 4월 11일 오전 시간에
<대한민국임시헌장>을 헌법으로 공식 발표하며
대한민국이라는 국호를 정식으로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4월 11일 오늘은
독립 정신을 기억하고
대한민국임시정부의 법통을 기리기 위해 제정된
국가 공식 기념일입니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4월 11일 오전 10시 백범 김구 기념관에서
순국 선열들의 독립에 대한 열망과 애국 애족 정신을 기리기 위해
국가보훈처 주관으로 하는 행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제 104주년 대한민국임시정부수립 기념식’은 서울 서대문독립공원 어울쉼터에서
10시에 독립유공자, 정부 주요 인사 등 400여명이 참석하여
진행되었습니다.
 

국권 회복과 자주독립을 목표로 대한민국 임시정부는
곳곳에 흩어진 다양한 임시 정부를 하나로 모으고
국가의 독립을 이루는 그 날까지 27년간 우리 민족의 중심 역할을 하였던
최초의 민주공화제 정부로 이야기할 수 있는데요,
 
대한민국 임시정부는 순국 선열들과
그 가족들의 희생이 함께하였습니다.
굶주림과 핍박, 병마와 싸우며
대한민국의 자주독립을 위해 목숨까지 내어놓았습니다.
 
광복절과 3∙1절은 공휴일로 지정되어 있기도 하고,
많은 콘텐츠와 매체들에서 다뤄지기 때문에
기억하고 기념하는 분들이 여전히 많이 계십니다.
모든 중요한 날을 기억하는 것은 어려운 일입니다.

그러나 이 글을 기회로
104년전 그 뜨거웠던 마음과
조국의 독립을 염원하기 위해 모인
공동체를 기억하는 계기가 된다면
더 없이 좋을 것 같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