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아두면 쓸데있는 광덕안정 잡학사전

죽어가는 바다를 살리는 바다의 숲, 바다식목일에 대해

광덕안정 2023. 5. 10. 16:22

 

 

 

안녕하세요 광덕안정입니다.
해양 플라스틱 관련 통계에 따르면,
‘2050년엔 바다에 물고기보다 플라스틱이 더 많을 것’ 이라 하는데요.
해양 플라스틱 오염은 해양 생물에 심각한 영향을 미칩니다.

『 바다거북은 비닐봉지가 해파리인 줄 알고 삼키고,
바닷새는 수면에 떠다니는 플라스틱을 먹이로 착각합니다.
이렇게 플라스틱을 과도하게 섭취한 해양 생물들은
위장에 플라스틱이 가득 차고, 결국 폐사하게 되는 것이죠. 』

이런 바닷속 생태계를 보호하기 위해
‘바다식목일’이 존재한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오늘은 바다의 숲, 바다식목일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바다식목일이란?

 

5월 10일은 바다식목일입니다.
잘 알려지지 않아 모르고 지나치시는 분들이 많을 것 같은데요.

“ 바닷속에 해조류를 심는 날로,
식목일에 나무나 화분을 심는 것처럼 바닷속에도 해조류를 심는 것 
” 입니다.
바닷속 생태계의 중요성과 황폐화의 심각성을 알리고,
바다숲 조정을 위해 제정되었다고 하는데요.
현재 지구의 바다는 심각한 황폐화가 진행 중이라고 합니다.
이미 여의도 면적의 70배에 달하는 2 ha 이상의 지역이 바다 사막이 되었다고 합니다.

 

 

바다의 사막화 현상이란?

 

석회조류가 암반을 뒤덮어, 물고기나 해초들이
정상적으로 자라날 수 없는 상태를 의미합니다.
이 현상으로 인해 바다에 서식하던 해조류가 점차 사라지고,
물고기가 먹이를 먹지 못해 폐사하게 됩니다.

 

 

 

바다 숲, 바다 식목일이 필요한 이유

 

우리가 지구를 삶의 터전이라 여기는 것처럼, 해양 생물들에겐 바다가 삶의 터전입니다.
기초 먹이원, 보육장, 산란장 기능을 동시에 하여, 생존이 달린 소중한 곳이죠.
먹이를 찾거나 자신보다 더 센 포식자로부터
몸을 보호할 수 있는 은신처 역할을 하기도 합니다.
결국, 건강한 바다 생태계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바다숲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바다숲은 높은 탄소흡수율과 오염 정화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연안 해역은 바다 면적의 0.6%밖에 못 미치지만,
해조류에 의한 탄소흡수율은 열대우림에서 흡수하는 양과 비교했을 때
5배가량 높은 효율을 자랑한다고 합니다.

 

 

                           감태                                                                                                                모자반                              

 

 

【모자반】
모자반은 열대에서 한대까지 폭넓게 분포하는 대형 조류로,
우리나라에 약 30여 종이 서식하고 있다고 합니다.

【감태】
갈조류 미역과로, 미역과 생김새는 비슷하지만
수산생물의 서식처로 중요한 역할을 하는 존재입니다.

【잘피】
잎과 땅속줄기 관다발 조직이 있는 해초류로,
꽃이 피는 특이한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연안 소형 동물의 서식처로도 이용되어 소형 동물에게
필수적인 존재라고 합니다.

 

 

 


 

오늘은 이렇게 바다식목일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우리의 터전이 중요하듯
해양생물의 터전도 중요하다는 사실 잊지 않고
바다 환경에 많은 관심 가져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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