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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두면 쓸데있는 광덕안정 잡학사전

봄철 택배 받을 때 주의할 점! 바퀴특보

 

날씨가 풀리며 많은 분들이 들뜨는 요즈음입니다.

더워진 날씨에, 기분 전환을 위해 쇼핑을 즐기는 분들이 많아졌는데요,

요즘에는 간단한 장보기도 온라인으로 진행을 해도 불편함이 없을 만큼

온라인 쇼핑 플랫폼을 이용하는 분들을 찾아보기 쉬웠습니다.

 

그러나 택배를 받을 때 주의해야 하는 점이 있었는데요,

바로 바퀴벌레입니다.

 

바퀴벌레는 아마도 많은 분들의 두려움의 대상이 아닐까 싶습니다.

세균이 많다고 알려져 있고, 징그러운 해충이기 때문인데요,

게다가 집단 생활을 하는 특성상

한 마리가 보인다면 이미 상상 이상의 개체수가 있을 수 있다는 점이

두려움과 기피 대상으로 여겨지고 있는 부분입니다.

 

바퀴벌레는 습하고 따듯한 환경을 좋아합니다.

벽 틈 사이, 창문 틀, 가구의 아래 등 작은 균열이나 틈에도 숨어 살고 있는데요,

의외의 공간에서 많이 발견되는데

바로 택배 박스입니다.

아파트 복도 등에 놓여있는 택배 박스 틈에 침입하여 집 안으로 손쉽게 들어오기도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택배 박스는 집안에 오랜 기간 두지 않고

바로바로 버리는 것이 좋습니다.

 

 

이와 함께 바퀴벌레가 들어오는 경로는

싱크대, 욕실 배수구, 열린 창문 등 다양합니다.

바퀴벌레는 긴 시간 물에 빠져도 쉽게 죽지 않는 특성이 있기 때문에

배관을 타고 화장실에 서식하는 경우도 빈번합니다.

 

 

 

바퀴벌레의 분비물은 비염이나 천식 등 알레르기의 항원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바퀴벌레의 허물이나 알 껍질, 분변, 시체 등의 단백질원이 공기를 통해 음식물에 붙거나

인체에 흡입되면 가려움증, 재채기, 콧물 등 알레르기 증상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만약 바퀴벌레가 발견되었다면 살충 성분이 섞인 약제로 유인하여

개체수를 제거하는 설치식 약물이 가장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벽 틈과 가구 아래 등 틈 사이에는 주사기 타입의 살충제를 사용하고

강력한 살충 효과가 있는 스프레이식 살충제를 권장합니다.

 

1년 중 봄철은 바퀴벌레 개체 수가 약 3배 이상 많이 생기는 계절입니다.

날씨가 따뜻해지며 바퀴벌레 번식이 왕성해지기 때문인데요,

이와 함께 꽃샘추위를 피하기 위해 실내로 침입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시기입니다.

 

바퀴벌레의 유입 경로는 너무나 다양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한 번 들어오면 번식하는 것은 시간문제로

싱크대, 하수구 등 주로 들어오는 곳에서는 사용 후 배관을 막는 습관이나

방충망을 활용하여 작은 틈을 메우는 것을 권장합니다.

 

외부나 다른 집에서 사용한 가구나 화분, 물건에도 알이 붙어

번식할 수 있기 때문에 세탁과 세척을 필히 권장하고 있으며

여름 장마철에는 풀밭에 살고 있는 큰 바퀴벌레 종류가 집안으로 들어올 수 있으므로

주기적인 점검이 필수입니다.

 

건강하고 똑똑한 봄철 나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