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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 인사이드

한약 가이드북 : 몸이 으슬으슬, 오한과 발열에 좋은 한약은?

 

안녕하세요, 광덕안정입니다!

조금 피곤하고 몸이 좋지 않을 때, 또는 갑자기 몸이 으슬으슬 떨리면서 
오한과 발열 증상이 나타난 적 있으셨나요? 

 


요즘같이 더운 날씨에는 실외에서는 높은 기온에 노출되고, 
실내에서는 에어컨과 같은 냉방기의 사용으로 낮은 기온에 노출되어 
실내외의 온도차가 커지며 몸이 으슬으슬 떨리고 오한과 발열 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한의학에서는 이런 오한, 발열 증상에 사용하는 한약이 있는데요,

 

바로 해표약입니다. 

해표약(解表藥)이란 표사를 발산하여 표증(表證)을 해소하는 주된 작용이 있는 약물입니다.
표증이란 외부 사기(邪氣)가 피부나 호흡기를 통해 체내에 침투하여 발생하는 병증을 말합니다. 

 

해표약에는 발산풍한약과 발산풍열약이 있는데요, 
함께 알아볼까요?

발산풍한약

 

발산풍한약은 풍한을 날려주는 약입니다. 
찬바람을 쐰 것이 원인이 되어 몸살감기가 오고, 
온 몸의 근육이 딱딱하게 뭉쳐져 몸이 으슬으슬할 때에 
이것을 발산시켜서 풀어주는 한약이라는 뜻입니다. 

다시 말해 발산풍한약은 한기에 의한 감기에 걸렸을 때 
한기를 땀으로 배출시키는 약으로,
몸이 으슬으슬하고 오한, 발열 증상이 있을 때, 두통이 있을 때,  
땀이 나지 않는 무한 증상이 있을 때에 사용되기도 합니다. 

흔히 아는 생강, 방풍을 비롯하여 마황, 자소엽, 백지 등이 발산풍한약에 속하는 약재입니다. 

 

 

발산풍열약

 

발산풍열약은 풍열을 날려주는 약으로, 
외부 요인에 의해 발생한 열을 발산시켜서 풀어주는 한약이라는 뜻입니다.  
발산풍열약은 일반 감기보다 발열 증상이 강하고 병의 진행 속도가 빠르게 바뀌면서 
염증이 많이 생기는 열감기에 주로 사용합니다. 
두드러기나, 심한 발열, 목구멍이 마르고 갈증을 느끼는 증상인 인건구갈 등에도 사용합니다. 

박하, 갈근 시호, 승마 등 성미가 맵고 차가운 약재들이 발산풍열약에 속합니다. 

 

 


오늘은 몸이 으슬으슬 떨리고, 오한과 발열 증상이 있을 때 효과적인 한약인 해표약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한약은 각 약재마다 성질이 달라 같은 약이라도 사람에 따라 효능이 다를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드시려고 하는 약재가 나와 잘 맞을 약재인지, 
부작용을 일으키지는 않을 지 확인하고 드시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알맞은 한약 처방을 통해 건강하게 한약을 섭취하고 싶으시다면,
가까운 광덕안정한의원 또는 광덕안정한방병원에 내원하여 상담을 받아보세요!    


한약, 알고 먹으면 더욱 건강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