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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몸 연구소

100가지 건강상식 : 물놀이하다 삐끗, 여름 휴가 척추 건강 관리법

물놀이하다 삐끗
여름 휴가 척추 건강 관리법

안녕하세요, 광덕안정입니다!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이곳 저곳으로 여행을 떠나는 분들이 많으신데요,

예기치 못한 척추 부상으로 1년에 한 번밖에 없는 여름 휴가를 망쳐서는 안되겠죠?

‘아차’하는 순간 다가오는 허리, 척추 부상,

올바른 척추 건강 관리법을 통해 부상 없이 여름 휴가를 즐겨보세요!

 

장시간 이동 시에는 허리 스트레칭 하기

장시간 이동할 때에는 중간중간 허리를 자주 움직여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자동차, 기차, 비행기 등 불편한 교통 수단에 오래 앉아 있게 되면

허리 근육에 피로가 쌓이게 되어 허리가 뻐근한 느낌이 들곤 하는데요,

이때 자리에서 갑자기 일어나게 되면 통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래서 장시간 이동하게 되는 경우에는 수시로 허리 스트레칭을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스트레칭 하기 어렵다면 자리에서 일어나기 전에 이것만 지켜주세요!

엉덩이를 의자 안쪽에 깊숙하게 넣고 등을 의자에 바짝 기댄 뒤 몸을 뒤로 젖히고 3-5초 정지해주세요.

그 이후에 자리에서 일어나게 되면 갑작스러운 통증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물놀이하다 삐끗했다면? 냉찜질 하기

물놀이나 레저 활동 등으로 인해 허리를 삐끗했다면 냉찜질로 응급 처치를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요즘 서핑을 많이들 즐겨하시는 데요, 서핑, 레저 놀이기구 등 역동적인 수상 스포츠를 즐기실 때에는

아무래도 몸에 힘이 잔뜩 들어가기 마련입니다.

이럴 때에 물속으로 갑자기 떨어지게 된다면 허리와 엉덩이에 통증과 무리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통증이 발생한 부위에 부기도 있다면, 얼음찜질로 우선 피부를 식힌 뒤,

부기가 가라앉으면 손가락과 발가락을 자주 움직여서 몸의 근육이 굳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응급 처치 후에도 부기가 가라앉지 않는다면 반드시 병원에 내원하시어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여름 휴가 척추 건강 관리, 가장 쉬운 관리법은 부상을 예방하는 것인데요,

부상을 예방하기 위해 물놀이를 하기 전에는 충분히 준비운동을 해주어야 합니다.

물놀이 전 쉽게 따라할 수 있는 척추 스트레칭을 몇 가지 알려드리겠습니다.  

 

허리 굽히기

다리를 어깨 너비로 벌리고 서서 척추를 늘려 상체를 세웁니다.

천천히 상체를 앞으로 숙이면서 팔을 땅에 놓거나 발목을 잡아당깁니다.

허리가 굽혀지며 다리 뒤쪽이 당기는 느낌을 느끼면서 몸을 최대한 앞으로 숙입니다.

이 자세를 20-30초 간 유지한 후 천천히 일어납니다.

동작을 3—5회 반복해줍니다.

 

허리 비틀기

바닥에 양반다리로 앉아줍니다.

왼쪽 다리 위에 오른쪽 다리를 올려주고 무릎끼리 서로 일직선 상에 놓일 수 있도록 해줍니다.

왼팔은 엉덩이 뒤쪽에 놓고 오른팔은 쭉 펴서 손등이 왼쪽 허벅지에 닿게 합니다.

앉은 상태로 허리를 쭉 펴고 몸을 왼쪽으로 비튼 뒤 15초간 유지해줍니다.

반대쪽으로도 동일하게 진행해줍니다.

 

물놀이 전에 충분한 스트레칭을 통해 척추와 척추 주변 근육을 풀어준다면 부상의 위험을 낮출 수 있습니다.

하지만 본인에게 맞지 않는 스트레칭이나 너무 과도한 스트레칭은 오히려 역으로 부상을 유발할 수 있으니

개인의 건강상태를 고려하여 적절한 스트레칭을 해야 합니다.  

 

오늘 알려드린 방법들을 통해 여름 휴가 시에 부상을 방지하고 건강하게 휴가를 보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