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가지 건강 상식 : 일사병? 열사병? 더위 먹었을 때 증상

일사병? 열사병?
더위 먹었을 때 증상

무더위의 경고! 온열 질환 주의!

 

며칠째 폭염과 열대야가 지속되고 있는데요,

폭염과 열대야가 지속되면 두통, 무기력증, 어지럼증과 같은 온열 질환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더위를 먹었을 때와 같은 증상이 나타나기도 하고 일사병, 열사병에 걸리게 될 수도 있습니다.

 

일사병과 열사병은 높은 온도에 오랜 시간 노출될 때 발생하는 여름철 대표 온열 질환으로

어지럼증과 피로감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뜨거운 햇빛 아래 오래 서있은 후 어지럼증과 피로감을 느끼셨다면 일사병과 열사병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일사병과 열사병은 어떤 증상이 나타날까요?

일사병의 증상

일사병에 걸리면 체온이 37도~40도로 상승하게 됩니다.

어지럼증, 구토, 두통, 피로감 등의 증상을 호소하기도 합니다.

땀이 많이 흘리게 됩니다.

중추신경에 이상이 발생하지는 않습니다.

 

열사병의 증상

열사병에 걸리면 체온이 40도 이상까지 상승하게 됩니다.

어지럼증, 경련이 나타나고 의식이 저하됩니다.

일사병과 달리 땀이 나지 않고 건조한 상태를 유지하게 됩니다.

40도 이상의 고열이 발생하기 때문에 장기가 손상될 수 있습니다.

 

일사병, 열사병과 같은 온열 질환 증상은 왜 나타날까요?

온열 질환은 열로 인하여 땀을 많이 흘렸을 때

수분과 염분이 적절히 공급되지 못하는 경우에 발생하게 됩니다.

 

온열 질환 응급처치 방법

일사병, 열사병 증상이 나타나면 체온을 내리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높은 온도의 장소에서 벗어나 시원한 장소로 이동하여 몸을 시원하게 만들고

수분을 충분히 섭취해야 합니다.

일사병, 열사병 환자가 의식이 없다면?

열사병이 발생하면 40도 이상의 고열로 장기가 손상되고

의식이 저하될 수 있습니다.

이 때 신체의 체온을 조절하는 신경계가 열을 견디지 못하면,

의식을 잃게 될 수 있습니다.

주변에서 의식을 잃은 열사병 환자를 발견하게 된다면 서둘러 119에 신고한 후,

환자를 시원한 장소로 옮겨 구급대가 도착하기 전까지 피부에 물을 뿌려

열사병 환자의 몸을 차게 식혀줘야 합니다.

 

온열 질환, 어떻게 예방해야 할까요?

 

일사병, 열사병, 더위 먹었을 때의 증상이 나타나지 않게 하려면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햇빛이 가장 강한 낮시간에는 장시간 야외활동을 피해줍니다.

부득이하게 높은 온도에 오래 노출 된 상황이라면 시원한 곳에서 자주 휴식을 취해줍니다.

기온이 높은 여름철에는 목이 마르지 않아도 수분을 충분히 섭취해줍니다.

체온이 높아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에 가벼운 소재의 여유 있는 사이즈의 옷을 입어줍니다.

평상시에 식습관과 생활습관을 잘 관리하여 면역력을 강화해줍니다.

폭염의 연속인 8월, 야외는 높은 온도, 실내는 에어컨 등으로 낮은 온도가 유지되다 보니

온열 질환을 비롯하여 냉방병이나 여름감기 등 각종 질환에 노출되기 쉽습니다.

특히 온도조절 능력이 떨어지는 어린이나 노약자는 면역력 강화가 중요합니다.

평상시에 체력관리를 열심히 하시어 건강한 여름을 보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