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광덕안정입니다.
여러분은 ‘쥐가 난다’는 증상을 경험해 보신 적 있나요? 이는 근육경련이 일어나 극심한 통증을 일으키는 것을 의미하는데요.
이러한 근육경련 증상은 발생 시기가 특정하지 않고, 갑작스럽게 발생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또한, 경련이 풀릴 때까지 극심한 통증이 이어져 일상생활에 불편함을 초래하기도 하는데요.
다리가 쥐가 나는 이유는 무엇이고,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요?
다리에 쥐가 나는 이유는?
충분한 스트레칭 없이 갑작스럽게 무리한 운동을 하게 되면 종아리 근육이 딱딱해지면서 발가락과 발목이 발바닥 쪽으로 강하게 구부러지는 경련성 수축이 나타나곤 합니다. 우리는 이것을 ‘쥐가 난다’고 표현하는 것이며, 이때 수초에서 수 분 동안 근육이 뒤틀리는 듯한 엄청난 통증을 느끼게 됩니다.
크게 몇 가지 상황을 들어 설명드리자면, 이러한 경련성 수축이 나는 원인은 크게 2가지로 살펴볼 수 있는데요. ‘비복근’과 ‘비장근’입니다.
『 비복근 』
비복근은 무릎 위쪽에서부터 아킬레스건까지 이어지는 근육으로, 대중적으로는 ‘장딴지근’이라 알려져 있습니다. 몸을 과도하게 움직이고 난 후 ‘종아리에 알이 배겼다.’고 표현할 때, 이 부위에 알이 배긴 것을 의미합니다. 비복근(장딴지근)은 발바닥을 땅바닥으로 미는 동작과 함께 무릎을 굽히는 역할을 하게 되는데요.
종아리는 달리는 동작을 할 때 지면을 밀어내는 동작을 반복적으로 수행하게 됩니다.이때 가장 큰 역할을 하는 근육이 바로‘비복근’인데요.평소 비복근을 많이 사용하지 않아 근육이 풀어지지 않은 상태로 있다가 갑자기 달리면 무리가 가면서 쥐가 나게 되는 것입니다.
『 비장근 』
‘가자미근’이라고도 불리는 비장근은 무릎 아래쪽에서부터 아킬레스건까지 이어지는 근육입니다. 비장근은 걷기, 뛰기 등의 동작을 할 때 발바닥을 땅바닥으로 미는 동작을 할 수 있게 해줍니다.
혈액을 보내는 펌프 역할을 하기도 하는데요. 심장에서 가장 먼 부위인 하지부 정맥에서 다시 심장으로 혈류를 보내는 역할을 하기도 합니다.
비복근의 비장근의 차이 | |
비복근 | 무릎관절의 굽힘에 관여 |
비장근 | 발목 관절의 움직임에만 관여 |
다리에 쥐가 나는 것을 예방하는 방법은?
아킬레스건은 종아리 근육과 발뒤꿈치 뼈를 연결하는 힘줄입니다. 걸을 때 발이 바닥을 밀어내며 몸이 앞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추진력을 만들어 내는 역할을 하는데요. 이 때문에달리기처럼 강도 높은 운동을 할 때 아킬레스건에도 충격이 가해집니다. 때문에아킬레스건에 무리가 가면, 연결된 종아리 근육에도 함께 자극받게 됩니다.
이것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아킬레스건을 충분히 스트레칭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아킬레스건 스트레칭
아킬레스건을 완전히 이완된 상태로 늘려주는 스트레칭입니다.
만약, 아킬레스건에 염증이 있다면 염증이 완전히 회복된 후 따라 하는 것이 좋습니다.
1. 벽 앞에 서서, 다리를 골반 너비로 벌려줍니다.
2. 양손으로 가슴 앞쪽 벽을 짚고, 아픈 발목 쪽 발을 뒤, 반대쪽 발을 앞으로 내밀어 줍니다.
(이때, 발은 11자를 만들어야 합니다.)
3. 숨을 내쉬며 앞쪽 무릎을 굽혀 체중을 앞으로 쏟아줍니다.
4. 뒤쪽 무릎을 쭉 펴 당기는 듯한 느낌을 느끼며 15초간 자세를 유지해 줍니다.
5. 숨을 들이마시며 제자리로 돌아옵니다. 이 동작은 3회 반복해 줍니다.
통증이 느껴지는 경우 스트레칭을 즉시 중단하고 상태를 살피는 것이 좋습니다.
종아리의 혈자리를 자극해 주는 것도 다리의 쥐를 예방하는 방법 중 하나인데요. 승근혈과 승산혈을 자극하면 종아리의 혈액순환을 촉진시켜 다리에 쥐나는 것을 예방할 수 있으며, 저림 증상까지 완화할 수 있습니다.
혈자리 지압법
『 승근혈 』
승근혈은 비복근 바깥쪽 갈래와 안쪽 갈래의 사이에 위치합니다. 쉽게 말해, 종아리 뒤쪽 가장 튀어나온 부분이 승근혈입니다.
이 부위를 지압하면 다리 부종 제거와 혈액순환에 도움 됩니다.
『 승산혈 』
승산혈은 승근혈보다 좀 더 아래쪽에 위치하는 혈자리입니다. 까치발을 했을 때 비복근이 도드라지면서 비복근 아래쪽에 움푹 파이는 곳을 확인해 볼 수 있는데요. 이 중간이 바로 승산혈입니다. 이 부분을 지압해 주면 종아리 근육이 풀어지고, 하체의 혈액순환을 촉진시켜줍니다.
다리에 쥐가 나는 것은, 근육에 경련이 일어났다는 의미입니다. 따라서 발가락 혹은 발바닥이 뒤틀리고 엄청난 통증이 동반되는데요. 평소 다리에 쥐가 자주 난다는 것은 근육이 올바르게 수축이완되지 못하고 있다는 뜻입니다.
오늘 광덕안정이 알려드린 스트레칭과 혈자리 지압법으로 비복근과 비장근을 이완해 주는 습관을 들여보세요! 꾸준한 스트레칭과 마사지에도 효과가 없다면 아래 이미지를 통해 근처 광덕안정을 찾아 내원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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