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물 비려서 못 먹는 사람들 주목! 물 대신 마실 수 있는 차 알아보기

안녕하세요 광덕안정입니다.

맨 입으로 물을 마실 때 쓰다고 느껴지거나, 비리다고 느끼는 분들 있나요? 이 때문에 많은 분들이 물 대신 커피나 차를 즐겨 마시는데요.

물 대신 커피나 차를 섭취하는 것은 수분이 보충되지 않고, 오히려 수분을 배출시켜 체내 수분량을 소실시킬 수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물 대용 가능한 음료 몇 가지 알려드리겠습니다.
 
우리 몸에서 수분 즉, 물이 차지하는 비중은 약 70%입니다. 인체는 생존을 위한 생리와 대사 과정에서 체내 수분을 이용하게 됩니다. 따라서 몸의 수분이 부족하다면 생리와 대사가 원활히 이루어지지 못해 건강상의 문제가 나타나는 것이죠.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200ml 기준, 하루에 8~10잔을 섭취하라고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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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대신 가능한 차

 

1.  보리차
보리는 베타카로틴과 비타민 C, E 등을 함유하고 있어, 항산화 작용을 합니다. 또, 폴리페놀 성분도 함유하고 있어 활성 산소를 제거하는 데 도 도움 되는데요. 실제로, 보리는 예부터 쌀 다음으로 즐겨먹는 주식이었다고 합니다.

2.  현미차
‘갱미’라고도 부르는 현미는 피로회복에 도움 되는 비타민 B 군이 풍부하고 항산화 물질인 비타민 E가 풍부하여 체내의 미세한 염증 증상이나, 만성피로를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한의학에서는 소화를 촉진하고, 설사로 인한 탈수 증상을 보이는 환자에게 현미를 활용했습니다. 실제로, 동의보감에서 보리는 “기를 보하고 비위를 조화롭게 한다”고 기록되어 있기도 합니다.

3.  허브차
대부분의 허브차는 카페인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이뇨작용을 통해 체내의 수분을 밖으로 배출시킵니다.
하지만 카페인이 함유되지 않는 허브차는 모두 물 대용으로 섭취가 가능한데요.

허브차는 대표적으로 캐모마일, 루이보스, 히비스커스가 물 대용으로 섭취 가능합니다. 

캐모마일은 심신 안정과 불면증에 도움 됩니다. 루이보스는 철, 칼슘, 미네랄 등의 영양소가 풍부하고 노화 방지에 효과가 있어 여성에게 매우 좋습니다. 히비스커스는 신진대사를 활성화시키고 지방분해 효과가 있어 다이어트하시는 분들이 드시면 좋습니다.

 

 

물 대신 불가능한 차

 

가장 대표적으로는녹차, 홍차, 옥수수수염차, 헛개나무차, 결명자차가 있습니다.

녹차는 특유의 쌉싸름하고 고소한 향기로 많은 사람들이 즐겨 마시며 특히, 지방 분해 효과가 있어 다이어트하시는 분들이 많이 즐겨드십니다.

하지만 녹차와 홍자는 카페인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섭취 시 이뇨작용을 일으켜 체내의 수분을 밖으로 배출하고 수분이 부족하게 만듭니다.

그렇다고 해서, 앞서 언급된 차들의 섭취를 아예 금하는 것은 아닙니다. 예부터 약재로 쓰일 만큼 고유한 효능이 있어 자신의 체질에 맞게 적절히 음용하는 것은 좋습니다. 하지만, 물 대신 마시는 것은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몸의 수분을 적절히 채워주는 방법

 

대부분의 사람들은 갈증을 느낀 후에야 물을 마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갈증은 이미 몸에서 탈수가 진행되었다는 신호입니다. 따라서, 갈증이 느껴지기 전 일정한 시간 간격을 두고 꾸준히 수분을 섭취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또한, 나이가 들어갈수록 감각이 둔화되면서 갈증을 제대로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치매나 고령의 어르신들이 갑작스러운 탈수현상을 경험하기도 하는데요.

이러한 이유로, 갈증에 상관없이 규칙적으로 수분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단, 한 번에 몰아 마시는 것은 좋지 않으며, 조금씩 자주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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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물 대신 마실 수 있는 차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가장 좋은 수분 섭취 방법은 물입니다. 물이 비려서 물먹는 습관을 들이기 어렵다면, 물 대용 차로 서서히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