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광덕안정입니다.
여러분은 편두통과 긴장성 두통의 차이를 아시나요?
물론, 편두통도 두통의 한 부분이긴 하지만 긴장성 두통과 편두통은 증상부터 원인까지 모든 것이 다릅니다. 때문에 편두통일 때 단순 두통약을 복용하면 호전이 되지 않을 때도 있습니다.
오늘은 이 두 병증에 대한 증상 및 원인 그리고 치료방법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긴장성 두통
긴장성 두통은 스트레스나 잘못된 자세 등이 원인이 되어 머리 주변의 근육이 과도하게 긴장해 생기는 증상입니다.
주된 증상으로는 이마와 턱관절 부근, 귀 뒤쪽 목덜미가 조이듯이 아프고, 해당 부위를 누르면 통증이 심해지는 ‘압통’이 있습니다. 다만, 이러한 긴장성 두통은 짧게는 10분, 길게는 한두 시간 이상 지속되다 사라지는 것이 특징인데요.
이러한 증상이 계속 반복되면, 뇌에서 통증을 억제하는 신경전달물질 분비량이 줄어들어 한 달에 15회 이상 증상이 반복되는 만성 긴장성 두통으로 이어지게 됩니다.
심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일상에 지장을 줄 정도의 통증이 아니기 때문에 긴장된 근육을 마사지해주면 통증을 완화할 수 있습니다.
편두통
편두통은 머리의 한쪽 부위에서만 나타나는 두통을 의미합니다. 한 곳에서만 통증이 나타나는 일측성 통증과 심장박동에 따라 통증이 심해지는 박동성 통증이 일정 시간 이상 지속되는 것이 특징인데요.
편두통을 유발하는 원인은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지만, 머리로 가는 혈류가 증가되어 혈관이 확장되고, 확장된 혈관이 뇌에 있는 신경 섬유를 압박해 두통이 발생한다는 것이 가장 대표적인 가설입니다.
쉽게 말해, 머릿속 혈관 신경이 과도하게 예민해져서 생기는 증상입니다. 가장 대표적인 원인으로는 스트레스와 과로, 과도한 알코올 섭취 등이 있는데요.
보통 4시간 이상 지속되며 근육 긴장과 관련이 없기 때문에 마사지를 해도 큰 효과가 없습니다. 신경과 관련되어 밝은 빛이나 큰 소리에 노출됐을 때 증상이 더 심해지고, 구역감이나 구토 증상이 동반되기도 합니다.
편두통은 연령 및 성별에 따라 유병률에 많은 차이가 있습니다. 보통 젊은 성인 여성에게서 많이 발생하고, 중등도 이상의 강도를 보이기 때문에 편두통 환자의 80% 정도가 두통으로 인하여 일상생활에 지장을 받고 있다고 합니다.
편두통은 어떻게 진단되나요?
편두통은 환자에게 나타난 증상과 병력에 근거해 진단할 수 있습니다. 대개 신체검사와 신경 검사는 모두 정상으로 나오기 때문에 진단하기 위한 검사를 따로 진행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전형적인 일측성, 박동성 통증이 아닌 다른 증상으로 나타나거나 이상 증세가 있는 경우 추가 검사를 진행하여 진단하기도 합니다.
편두통은 어떻게 치료되나요?
편두통은 약물 요법을 통해 통증을 완화시키고 두통의 빈도와 강도, 지속시간을 줄이기 위한 예방 요법을 병행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약물치료가 어렵다면 편두통을 일으키는 원인을 피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데요. 유발 인자로는 상황과, 음식 두 가지가 있습니다.
편두통을 일으킬 수 있는 가장 대표적인 상황적 원인은 정서적 스트레스, 수면 부족, 피로, 소음, 생리가 있습니다.
치즈, 초콜릿, 밀감, 커피, 적포도에 함유된 ‘타이라민’이라는 성분은 편두통을 유발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또한, 유제품, 견과류, 소금, 토마토, 코코넛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대부분의 편두통 환자는 스트레스가 원인인 경우가 많습니다. 정서적인 안정을 통해 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한 노력이 필요한데요.
편두통은 생명이 치명적인 위험이 되거나 장애를 일으키는 질환이 아니라 방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증상이 심해지면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수도 있습니다.
적절한 휴식과 올바른 관리에도 증상이 완화되지 않는다면 근처 의료기관에 방문하여 피로회복에 도움 되는 한약, 수액을 처방받아보시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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