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앞에 실지렁이, 날파리가 보이는 증상, 비문증이라고?

 

 

안녕하세요 광덕안정입니다.

“ 가만히 창문을 보거나, 어딘가를 멍하니 주시하고 있을 때,
눈앞에 검은 선이 어른거리거나, 실지렁이 같은 물체가 움직이는 현상 겪어보신 적 있나요? ”

허공에 둥둥 떠다니는 것 같은 느낌이 들기도 하고,
까만 점, 세포, 실지렁이 같기도 한 이것은 과연 무엇이고 왜 나타나는 것일까요?
오늘은 이 증상이 나타나는 이유와 증상 완화 방법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

 

 

비문증이란?

 

비문증 혹은 날파리증이라고도 불리는 이 증상은
마치 날파리처럼 검은 점이나
실지렁이, 실낱같은 모습을 한 물체가 느껴지는 것이 특징입니다.
하나 또는 여러 개의 점이 보이고,
손으로 잡으려 해도 잡히지 않습니다.
이물질이 위를 보면 위에 있고, 좌측을 보면 좌측에 있는 등
시선의 방향에 따라 그 위치가 달라지는 특성이 있습니다.

구체적인 증상은
눈 속에 부유물질이 떠다니는 것이 보이고,
그 개수가 한 개에서 여러 개일 수도 있습니다.
가끔은 눈을 감은 상태에서 보이기도 합니다.
이런 비문 증상은 망막박리가 나타났을 경우에도 발생합니다.
눈에서 마치 번갯불이 반짝하는 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면
이 질환을 의심해 보는 것이 좋은데요.
망막박리는 시신경층이 눈에서 떨어지는 것으로,
차후 심각한 질환을 부를 수도 있기 때문에
비슷한 증상을 겪으셨다면, 빠른 시일 내에 근처 의료기관에
방문해 보시는 것을 권유 드립니다.

 

 

 

비문증의 원인

 

눈은 탁구공 정도의 크기로 동그랗게 생겼으며,
『유리체』 라는 조직이 눈 속을 가득 채우고 있습니다.
유리체는 수정체와 망막 사이의 공간을 채우고 있는
무색투명한 젤리 모양의 조직으로,
태어날 때 생성되어 일생 동안 교환되지 않습니다.
이 유리체의 투명도가 유지되어야 명확한 시력이 가능한데요.
젤리와 같은 모습을 하고 있기 때문에 사람이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유리체에 액화 현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이로 인해 유리체가 시신경과 조금씩 떨어지게 되고,
공간 사이에 혼탁한 부분이 남게 되는데요.
이 때문에 부유물이 형성되어 비문증의 원인》 이 됩니다.

비문증은 눈 속에 있는 혼탁 물질의 그림자가 보이는 것으로,
보고자 하는 방향을 따라다닙니다.
맑은 하늘이나 하얀 벽, 하얀 종이를 배경으로 할 때 더욱 뚜렷이 보인다는 특징이 있는데요.
혼탁 물질이 망막 가까이에 위치하면 그림자가 짙어지면서 증상이 더욱 심해집니다.
혼탁의 위치와 모양이 바뀌면서 증상이 호전될 수 있으나,
이 질환은 한 번 생기면, 지속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비문증의 관리방법

 

“ 비문증은 시력에 악영향을 미치는 질환은 아닙니다.  ”
따라서 평소 눈에 실지렁이, 세포, 검은 점이 떠다닌다고 해서
크게 걱정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또한 시간이 지나면 적응하여 느끼지 못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비문증이 있는 사람은 그 물체에 대해 자꾸 신경을 집중시키는 습관이 생기게 되는데요.
이는 증상을 해결하는 데 큰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검진을 통해 이 증상이 비문증이라는 것을 확인한 후
그 물체를 무시하고 잊는 것입니다.
이 증상은 눈이 느끼는 증상의 일종으로,

10명 중 7명 정도가 경험할 정도로 흔한 질환입니다.
문제가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일상생활에 지장이 있을 정도로
증상이 극심하다면, 근처 안과에 방문해 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여러분들이 좀 더 건강한 일상을 보낼 수 있도록
더욱 알차고 신선한 건강 정보로 돌아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광덕안정 홈페이지 방문하시고 더 많은 건강 관련 정보 얻어 가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