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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챙기기 프로젝트

음식 괴담, 들어봤니? 음식 이렇게 조합해 먹으면 죽을 수도 있다는데..

 

안녕하세요 광덕안정입니다.
여러분은 『상극음식 괴담』 에 대해 알고 계시나요?
서로 상극인 음식을 먹으면 ‘독약을 먹은 것과 같은 효과를 낸다’ 혹은
‘서로 상극인 음식을 먹으면 앓다가 죽는다’ 는 이야기를 상극음식 괴담이라고 하는데요.
이렇게 음식 재료 간 궁합에 대해 체계적으로 다루는 학문을 ‘약초학’이라고 합니다.
이 약초학은 한의학과 깊은 관련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상극음식 괴담, 사실과는 다르게 와전된 부분이 있다는 사실!
잘못 알려진 상극음식 괴담, 광덕안정이 바로잡아 드릴게요!

【 한의학에서 말하는 상극이란? 】
서로 반대되는 기미와 효능을 지니고 있어 같이 썼을 경우
효능을 떨어뜨릴 수 있는 것을 의미하는데요.
몸에 독성으로 작용하기 때문이 아닌,
약이 의도하는 효능을 제대로 낼 수 없기 때문에
함께 섭취하지 말라고 하는 것입니다.

 

 


잘못 알려진 음식 궁합

 

 

게장과 감

 

가장 대표적으로 조선의 경종이 게장과 감을 먹고 복통과 설사를 앓다가
사망했다는 이른바 '경종 독살설'을 예로 들 수 있습니다.
게장과 감이 상극이라는 점은 약초를 본격적으로
다룬 옛 고서 <본초강목>서도 볼 수 있는데요.
『 대개 게의 경우 감과 게를 함께 먹으면 사람을 복통하게 하고 설사하게 한다.
감과 게는 모두 찬 음식이다 
라는 내용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감과 게를 함께 섭취할 시 속이 냉해서 더부룩해질 수는 있지만,
건강한 사람에게는 큰 영향을 미치지 않습니다.

사실 경종의 사망 원인은 상극음식을 섭취했기 때문이 아닌,
식중독균으로 오염된 게장에 문제가 있었을 걸로 추정됩니다.

 

 

 

무와 당근

 

‘당근 껍질에 있는 효소가 무의 비타민C를 파괴해서 영양소가 흡수되지 못한다’ 는 이야기가 있는데요.
비타민C의 실체인 ‘이스코르빈산’이라는 물질은
수소이온을 주고 받는 방법으로 일시적으로 비활성화 됩니다.
다른 음식을 만나거나 주위 환경이 바뀌면 바로 황산화제로 활성화 되기 때문에
무와 당근을 함께 섭취해도 큰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시금치와 계란

 

‘시금치와 계란을 함께 섭취하면 결석이 생긴다’는 말 들어보신 적 있나요?
시금치의 옥살산이 칼슘이 많은 식재료와 만나면 수산화칼슘이 되어
결석으로 변한다는 이야기에서 
퍼진 것인데,
실제로 한 연구에서 결석이 15% 정도 증가한 결과를 보였다고 합니다.
대학병원 홈페이지에서는 수술을 앞둔 중증 신장병 환자의 금식 리스트에
시금치가 포함되어 있다고 하는데요.
사실 이 상황들은 우리의 현실적인 식생활과 큰 차이가 있습니다.

시금치와 칼슘으로 몸의 결석이 생길 정도라면
매일 1kg의 시금치를 1년 동안 먹어야 합니다.
일반적인 식사의 경우라면 크게 문제 되지 않으며,
옥살산이 함유된 식재료는 시금치 이외에도 귤, 오렌지,
자몽 등 신맛과 단맛이 함께 있는 과일과
아몬드, 땅콩 등 견과류에도 많습니다.
대학병원에서 금식 리스트에 시금치를 추가한 이유 또한
수술을 앞둔 중증 환자기에 모든 환경에서 주의하기 위함으로,
시금치와 계란 그리고 결석과 큰 연관이 없습니ek.
하지만 “ 결석이 있는 사람이나 잘 생기는 사람의 경우엔
평소에 주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

 

 


 

 

오늘은 이렇게 음식 괴담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음식은 약처럼 효능을 목적으로 먹지 않습니다.
영양분을 섭취하고, 몸의 기력을 보충하기 위해 먹기 때문에
음식 궁합에 대해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 충분한 음식 섭취와 건강한 식생활에도
몸의 기력이 회복되지 않는다면 광덕안정 한의원에 방문해 보세요!
체질 기반 한약과 공진단으로 만성피로에 도움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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